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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는 킴 카다시안과 일론머스크가 체중감량할 때 도움을 준 제품으로 카다시안의 경우 3주간 7.5kg를, 머스크의 경우 14kg를 빼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국내에서는 2024년 말에 출시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비만치료제로 주사형 제품입니다. 위고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효과
위고비에 들어있는 GLP-1의 유사체가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사실 위고비는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제였으나 사용 후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나타나 비만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고비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처음에는 심혈관 질환과 알콜 중독을 치료하는 것에 효과를 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 이것을 일에 1번씩 주사를 맞으면 GLP-1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과 같이 흉내를 내어 인슐린 분비로 인해 체내의 혈당을 감소시킵니다.
3. 이로 인해 뇌에서는 배가 부르다고 생각하게 만들게 됩니다.
4. 이후, 간에서 포도당의 합성을 낮추고 위에서 음식을 기존보다 더욱 천천히 소화시키도록 합니다.
이렇게 1년 6개월간 연구한 결과, 비만인의 체중이 20% 가량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1년간 위고비를 경험한 비만인들이 평균 15%가량의 체중 감소를 보여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조군은 2.5% 감량)
* GLP-1 이란?
일반적으로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간에서 포도당을 생성하는 것을 줄이거나 식욕을 억제시켜 소화를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주기 및 가격
위고비 사용 주기 이미 출시되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삭센다의 경우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위고비의 경우 1주일에 1번만 맞으면 되는 것으로 편의 성이 더욱 높아져 한층 더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가격은 대략 200만원으로 삭센다가 20만 원 정도인 것에 비해 비싼 편에 속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는 이유는 1주일에 한 번만 사용하면 된다는 편리함 때문입니다.
부작용
비만에 있어 효과가 큰 제품으로 알려 있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큰데 아래와 같습니다.
1. 구토 및 복통
2. 변비와 설사
3. 우울증 밎 피로감
4. 탈모 및 담석증
5. 저혈당증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6. 소화불량 및 복부팽창
그 외에도 흔치 않게 급성 췌장염이나 혈관부종 및 저혈압등이 있고 드물게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위고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존의 삭센다와 비교했을 때 그 편리성이 월등히 높고, 눈에 띄는 효과가 있지만 그만큼 가격적인 면에서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점이 있습니다.
어느 제품이나 그렇듯 부작용도 있어 잘 알아보고 사용을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상실험이 끝나고 국내에도 출시가 되면 좋은 효과를 보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